김공과 나, 그리고 목포의 김공이 홍대앞에서 만나서 술이 얼큰하게 취하면 춤추러 간다. 김공이 좋아하는 '스튜디오 80'이나 내가 좋아하는 '올드락'에 가면 나는 반드시 이 음악을 신청한다. 나는 아직까지 이 곡만큼 춤 추기 좋은 곡을 듣지 못했다. 매우 퇴폐적인 흔들림을 이끄는 이 곡에 몸을 맡기면 못추는 녀석이나 잘 추는 놈이나 똑같아 진다. 그래서 기분이 좋아 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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